☆계절에 상관 없는 부산 1박2일 여행 코스★
이번에 시간이 한가할 때 부산-경주-포항 코스(3박4일) 로 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는데요.
저는 농한기인 겨울에 시간이 되어서 추울때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때 딱히 계획을 짜지 않고 즉석적으로 다녀오는 스타일인데요.
여행 계획을 짜면 더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게 여행인지 행군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계획을 짜지 않고 즉석적으로 가고 싶은 곳을 가요.
힘들면 쉬고 배고프면 먹고 이쁘고 더 있고 싶은 곳있으면 그쪽에 숙소 잡고 더 머물고~
흰여울문화마을 - 동백섬 - 해운대해수욕장 - 용궁사 - 아난티코브
♡1일차
당일 아침 영등포에서 무궁화호 타고 출발하니까 11시 30분쯤 부산에 도착하더라고요.
부산이 처음이다 보니 귀에 들려오는 부산 사투리도 신기하고 한국이지만 서울과는 다른 온도도 신기하고
모든게 낮설지만 익숙한 느낌이더라고요.
부산에 도착하니 역시 한국의 제2의 수도구나라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사람도 많고 여행객들도 많고...
도착하니가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부산의 유명한 밀면을 먹어 보았는데요.
뭔가 쫄면 스러우면서도 냉면 스러우면서도 시큼하고 상큼하고..... 뭔가 모르게 맛있더라고요.
아참..... 만두도 먹었는데..... 먹기 바빠 사진을 못찍음...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부산에 왔으면 먹어봐야죠~ 밀면~
밀면 먹고 커플들이 사진찍기 좋다는 흰여울 문화마을로 고고~
근데 이상하게 여기 오니까 부산역 근처보다 더 따뜻하더라고요~
어느 아주머니께서 여기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고......
도착해서 딱보니까 여기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갸우뚱 거리고 있었는데...
티비에서 보던 "그리스의 산토리니" 와 색감과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코스를 따라 다니다 보면 중간중간에 이런 전경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도 있고 맛있는 라면집도 있구...
매일 산에 있다가 바다 오니까 속이 "뻥" 하니 좋더라고요.
여기가 휜여울 문화마을의 마지막 코스 예요~
전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여기서 마셨어요~ 바다도 잘 보이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다음 코스로 출발~^^
쨘~ 동백섬에 도착~
부산에는 고층 아파트가 참 많은거 같아요...
저런 아파트에 살아보는게 로망인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바다가 뙇~~~~~~~~~
바다 보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뙇~~~~~~~~
ㅋㅋㅋ
동백섬은 동백꽃이 많이 필때 오면 더 좋을거 같아요~
동백섬 산책로를 한바퀴 쭉~~~~~ 돌다보면
이쁜 건물이 하나 나와요~ 전시장이나 문화공간 같은건가 하고 들어 가봤는데~
여기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라고 하더라고요.
2005년에 APEC정상회의가 열린 곳으로 건물이 한국의 건축양식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지은거라고.....
이런 경치 보면서 회의가 잘 되나..........?
저기 누리마루 하우스 뒤로 보이는 다리가 그 유명한 광안대교 예요~
밤에 보면 그렇게 이쁘다는.....
동백섬을 마무리 하고 일단 숙소로 들어 갔어요~
너무..... 춥고 짐도 풀겸~
숙소 갔다가 저녁 먹고 산책 할겸 해운대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때마침 "제 6회 해운대 빛축제"를 하더라고요.
해운대 겨울 밤바다는 볼게 없다는 오해는 금물~
매년 1월에는 빛 축제를 하는거 같더라고요.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소화도 시킬겸 저녁 산책으로는 이만한 규모가 딱 좋더라고요.
이 어두운 저녁에 너무 이쁜거 같아요~ 빛으로 바다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여기 까지 오니까 바다라 그런지 너무 추워서 이제 숙소로 복귀....
오늘 일정은 이렇게 마치고 내일을 위해 쉬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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