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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여행 & 힐링

계절 상관 없는 경주 1박2일 여행 코스 1일차

by 모모메이 2020. 1. 30.

계절 상관 없는 경주 1박2일 여행 코스 1일차



부산을 뒤로 하고 경주에 도착~ (그러고 보니... 부산에서 오뎅을 안먹음 ㅡ.ㅡ::::::::::::)


부산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이동 시간이 많이 소모 되었는데요~


경주는 볼거리가 중심부에 모여 있어 걸어 다녀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더라고요~^^


경주 여행은


노서리,노동리 고분군 - 대릉원 - 동부사적지대 - 경주향교,교동최씨고택 - 황리단길 - 안압지 - 첨성대 - 불국사 - 석굴암


순으로 다녀 왔습니다. 


♡1일차


부산에서 경주에 도착하고 슬슬 걸어서 노서리,노동리 고분군에 갔습니다. 


삼국시대 이후에 돌무지덧널무덤, 돌방무덤이 발견되었다는데...... 왜 내눈엔 그냥 큰 무덤인가.......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해~ㅋㅋㅋ


뭔지 잘 몰라서 아쉽지는 않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으로 꼬우~



대릉원은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 등 23여기의 고분이 밀집하여 있어 산책하기 매우 좋은 곳이더라고요~


근데 왜 나는 그렇게 많이 못봤는데............. 하...... 아무준비도 안하고 왔더니~ㅋㅋㅋ


그래도 한가지는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천마총 안에 들어가게 되면 국보급 유물 수십점이 전시되어있는데요~


그 중에 이쁜거 찍었습니다.


여기서 2000년 전 신라인들의 금속세공 능력이 엄청 나다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역시 금 정도는 있어줘야 천년고도지~



저게 뭘까요~~~~???


정답은 국자라고 하네요~


조개 국자~ ㅋㅋㅋ


근데 저 국자는 일본에서 넘어 온거라고 하네요~


신라 시대에도 일본과의 교류가 꽤 많았던 모양이예요~^^



대릉원을 다 보고 또 걸어서 동부사적지대로 넘어 왔는데요~


여기도... 또 다른 큰 무덤이 있내요...


쭉 산책 하다 보면 경주향교,교동최씨고택이 있는데요~


최부자집의 6개 가훈(육훈)이 엄청 유명 하더라고요~(시골에 사는 제가 아는 정도면 매우 유명할것으로 판단...)


1.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말라.

2. 만석 이상의 재산은 모으지 말라.

3.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4.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5. 주변 100리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6. 며느리에게 3년간 무명옷을 입혀라.


여기서 정경분리, 공정경쟁, 소통경영, 복지경영, 친서민정책 등 많은 가르침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슬슬 다리가 아파서 숙소로 가야지 하는 와중에 배가 고파서 황리단길 구경하고 가려고 갔는데요~


날씨도 추운데 사람도 진짜 많고 각 음식점 마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배고파서 간건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지도 못했어요~


겨울에 가시면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많이 기다리셔야 할지도 몰라요...


그렇게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고 숙소에 드디어 도착~^^


쫌 쉬다가 바로 밥 먹고 안압지와 첨성대로 고고~~~~~~~




안압지에 도착 했는데요~


안압지는 일부러 밤에 왔어요~


낮에 오는거 보다 저녁에 와서 야경이 너무 이쁠거 같아서~~~


나라의 경사를 맟아 축하연을 거행했던 동궁과 "궁안에 못을 파고 가산을 만들고 화초를 심고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 는 월지라고 불리며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 접대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해요~


안압지는 조선시대의 명칭이더라고요~ 원래는 동궁과 월지~^^


 

쭉 쭉 걸어서 첨성대에 도착~


사실 낮에 첨성대는 한번 왔다가 갔어요~


근데 동궁과 월지를 보다가 첨성대도 야경을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왔는데 확실히 저녁이 훨씬 이쁘네요~^^


첨성대는 신라의 천문기관이라고 해요~


구조와 구성은 물론 돌 하나에도 상징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상에게 첨성대를 볼때마다 "피사의 사탑" 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ㅋㅋㅋ


이걸로 끝으로 저녁은 먹었지만 간식으로 햄버거 세트와 라면과 김밥 사서 숙소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