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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여행 & 힐링

계절 상관 없는 경주 1박2일 여행 코스 2일차

by 모모메이 2020. 2. 3.

계절 상관 없는 경주 1박2일 여행 코스 2일차



♡2일차


1일 차에 빡세게 경주를 돌아 보고 나니 2일차에는 늦잠을 자버렸어요~ ㅡ.ㅡ::::::


그래서 부랴부랴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버스타고 불국사로 꼬우~


원래는 석굴암 보고 불국사를 가려고 했는데~


버스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불국사를 둘러보았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절인 불국사를 보니 부산의 해동용궁사가 생각나더라고요. (왜 일까?)


해동용궁사는 앞에 펼쳐지는 뷰가 너무 이뻐서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불국사는 뭔가 정숙한 느낌의 사찰인거 같더라고요.


불국사는 751년 당시 재상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을 1973년에 복원 하였다고 해요.


신라의 불교 미술의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법당과 탑이 서있는 기단 위의 가람 자체가 불국을 상징하고 있다고 해요.



불국사는 신라의 기술력이 함축된 건축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경주지방이 예전부터 자잘한 지진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불국사는 2천년전에도 내진 설계가 다 되있다고 하네요~



이건 불국사의 다보탑이예요.


석가여래의 설법 내용이 진실임을 증명하고 찬탄하는 다보여래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그냥 제 머리 속에는 다보탑은 10원짜리 동전에 있는거 예요~^^



이건 다보탑 짝궁 석가탑~


영축산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이해가......


이렇게 의문을 남기고 빵과 커피를 들고 석굴암으로 꼬우~!!!!!!



석굴암에 도착했는데.... 바람이...... 아 춥당!!!!


석굴암은 한국의 대표적인 석굴사원으로 김대성이 현생의 부모를 위해서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해서 석굴암을 창건하였다고 하네요.


거친 화강암으로 통일신라 불교미술의 백미라고 해요~


역시 나라가 통일이 되면 문화, 예술 쪽이 많이 발전하는거 같아요~


근데 돈이 얼마나 많으면 불국사랑 석굴암을 지어........ 부럽부럽~~~~~


<출처-문화재청>


석굴암에 들어가니까 가장 중요한 불상은 사진이 불가 하더라고요~


사진 찍으면 문화재가 손상 될까봐 그런거 같습니다.


어떻게 1300년 전에 저런 기술력이 있었는지... 역시 한국인~


실질적으로 석굴암은 저 불상 말고는 볼게 딱히 없는거 같아요~


근데 경주를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모든 문화재가 다 공원처럼 


가볍게 산책하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이예요~


부산에서는 여행을 하면서 여유가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경주는 뭔가 여유로운 여행이 된거 같아요~


그냥 산책하듯이 구경을 해서 그런지~^^


다 보고 너무 배가 고파서 뭐 먹을지 검색하면서 시내로 갔어요~ㅋㅋㅋ



부산도 그러고 경주도 그러고 낙곱새를 파는 음식점이 많더라고요~


낙곱새........ 부산에서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 갔는데~


경주에서도 보니까 궁금한 나머지 낙곱새 먹으러 식당으로 들어 갔어요.


낙곱새가 "낙지 - 곱창 - 새우" 더라고요.


근데 1인당 9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이상하게 너무 싸서 의하해 하고 있는데~


역시나 낙지와 곱창과 새우가 너무 적게 있더라고요~ ㅠ.ㅠ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밥 2그릇 먹고~ ㅋㅋㅋ  포항으로 고고씽~~~~~~